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3/14/2023031400146.html
입력 2023-03-14 15:35 | 수정 2023-03-14 16:52

▲ 손명화 6·25국군포로가족회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단체 사무실에서 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올해는 1950년 발발해 1953년 휴전을 선언한 6·25전쟁 정전 70주년이다.
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뛰어든 군인 중 약 8만 명은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했고, 국군포로가 돼 북한에서 짐승만도 못한 삶을 살아야 했다.
14일 뉴데일리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손명화 6·25국군포로가족회 대표를 만났다. 1시간가량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국군포로의 삶을 돌아보고 그들의 영혼을 기릴 수 있는 방법을 들어봤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국군포로를 잘 모른다. 그들은 누구인가?
"1950년 6월25일, 한국전쟁 발발 당시 그들의 나이는 10대였다. 국가는 어린 그들의 손에 총을 쥐어주고 '나라를 지켜 달라'는 말 한마디와 함께 전쟁터로 내보냈다. 그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가를 위해 충성해야 할 의무가 있었고, 국가는 그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었다. 하지만 1953년 정전협상이 이뤄졌고 끝내 그들은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국군포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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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진 기자
입력 2023-03-14 15:35 | 수정 2023-03-14 16:52
▲ 손명화 6·25국군포로가족회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단체 사무실에서 뉴데일리와 인터뷰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